Introduction

아트보다 기획초대전

Artist

Artist story about

작가노트/

나의 작업은 자연에서 얻는 휴식과 위로 그리고 기쁨, 그 자체로부터 출발한다. 

학창 시절 다양한 표현 방법을 연구하던 초기 작업부터, 나는 자연과의 감성적인 교감을 표현하려 했다. 이러한 '감성'은 우리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며, 나아가 신체적 건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끼친다. 자연에서 비롯된 우리는 그것을 배제하고는 살아갈 수 없고 섭리를 거스를 수 없다. 이 세상 모두에게 풍성하게 나누어 주고 남김없이 베풀어 주는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바른 삶이자 온전한 삶이다. 작품을 통해 그런 마음을 담아내며, 각박한 세상의 스트레스와 걱정을 해소하고 평온함을 찾는 것에 집중 하고 있다.

 나의 ‘섬’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은 것과 같은 감성을 담고, 바다 한 가운데 있는 다양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잔잔하지만 자유로운 붓 터치로 자연이 들려주는 규칙적이면서도 불규칙한 리듬과 일치하는 파도의 무브먼트, 바람의 크고 작은 속삭임, 시간이 어느 시점에서 서서히 멈춘 듯한 고요함과 안정감을 담으려 했으며,  마치 엄마의 품에 안긴 아기처럼 바다의 품에 안겨 있는 작은 섬으로 표현하고 있다. 섬 위에 우거진 자연은 파도의 소리, 바람의 속삭임, 새의 지저귐 등이 모두 하나로 어우러져 또 다른 자연을 이룬다. 

섬의 해안을 따라 산책하면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내 발을 간지럽히고 화려한 태양이 뜨고  일몰이 질 때마다 마치 하늘과 바다가 사랑에 빠진 듯한 아름다움과 하늘을 가득 채운 별들과 달은 바다 위에 빛나는 길을 비춰주고 마치 시적인 꿈 속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이 아름다움의 풍경을 담아내는 것은 조심스럽지만 설레기도 하며 스스로 위안이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 평온한 섬은 도시의 소란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언제나 내게로 오라고 속삭인다. 그 동안 찾아왔던 안정감과 평화로움을 얻을 수 있고 이 섬에서 다시 세상으로 나올 때,  나는 더 큰 평온으로 생성되는 강인한 인내를 갖고 돌아 올 수 있다고 믿는다.

섬은 나의 마음의 안식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곳이다. 

작가약력/

개인전 및 초대전 25회 (2000~2024)

2024.11, 초대점 ‘숲 섬으로의 여행’ 갤러리 아트리에, 경기광주

2024.07, 초대전 ‘바다위의 정원’, 갤러리카페 ‘봄’, 과천

2023. 10, 초대전 ‘그 섬으로’, H-Art Bridge 갤러리, 서울

2023. 07, 초대전 ‘그 섬에서’, 갤러리 두, 서울

2022. 07, 초대전 ‘바람의 풍경’, 루안베이커리 갤러리, 성남

2022. 04, 초대전 ‘A Nice Time’, 레 끌레 드 크리스탈, 서울

2022. 02, 초대전 ‘리버레인’ 카페갤러리, 청평

2021. 06, 초대전 ‘Good Vibes Only’, 청사포갤러리, 부산

2020. 08, 초대전 강라희전, 서울아산병원 갤러리, 서울

2020. 08, 초대전 살롱 굿 루쓰 갤러리, 용인

2019. 03, 초대전. ‘내안의 오아시스’, 갤러리 아트앤, 서울

2015. 03, 초대전 ‘봄향기 담은 오아시스’, 흥국생명빌딩, 서울

2013. 09, 초대전 ‘전통명가전’, 가가갤러리, 서울

2012. 08, 초대전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갤러리, 화성

2011. 05, 초대전 UD갤러리, 서울

2009. 09, 충남 아트페어 부스개인전, 문예의 전당, 당진

2009. 05, ‘ART SEOUL’전 부스개인전, 예술의 전당, 서울

2008. 03, 공모당선 초대개인전, GS타워갤러리, 서울

2007. 09, 공모당선 초대개인전, kT art-hall Gallery, 서울

2006. 01, 개인전, Hun Gallary, 미국 뉴욕

2005. 11, 개인전 금정문화회관, 부산

2005. 06, 한, 러 아트페어 부스개인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3. 11, 초대전 엄태익 갤러리, 부산

2001. 08, 공평아트센터 아트페어 부스개인전, 공평아트센터, 서울

2000. 10, 개인전 ‘석사학위 청구 작품전’, 석당 갤러리,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