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28 ~ October 08, 2026

 

감정의 기상학: 스며들고 퍼지는 빛 


디어유나

 

Venue : ARTBODA gallery

Introduction

아트보다 기획초대전

.

Artist

About the Artist  


작가노트/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지 않으나 거대한 내면의 우주를 품고 살아간다. 그 심연에서는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파동이 일렁인다. 때로는 거친 폭풍우가 몰아치고, 때로는 아득한 안개나 붉은 노을처럼 스며드는 내면의 날씨는 곧 우리 존재가 통과해 온 거대한 기후다.  

이번 전시 <감정의 기상학 / 스며들고 퍼지는 빛>은 마음의 기후 변화 속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의 궤적을 캔버스라는 회화적 장(Field) 위에 강렬하게 펼쳐내는 작업이다.

 화면 위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잉크의 유기적인 번짐과 미세한 그라데이션은 자연의 섭리와 맞닿아 있다. 특히 경계가 흐려진 채 밀도 높게 스며들고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정교한 그라데이션의 층위는, 단단한 색면이 지닌 한계를 넘어 시각적 깊이의 한계점을 확장한다. 

작업 과정에서 우연히 겹쳐지는 레이어(Layer)와 잉크가 남긴 물성의 자국들은 삶의 불가항력적인 순간들을 고스란히 품어 안는 은유다. 완벽하게 통제하려 할수록 어긋나는 지점에서 오히려 진짜 생명력이 발현되기에, 이 예측 불가능한 번짐과 스며듦의 과정을 사랑한다. 그 흔적들은 단지 우연의 소산이 아니라, 아픔과 환희의 궤적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치열한 시간의 기록이다.

 결국 이 작품을 통해 건네고 싶은 메시지는 명백하다. 통제할 수 없는 삶의 파동 속에서 남겨진 거친 자국과 흔적조차, 결국 저마다의 고유한 우주를 완성하는 눈부신 기후이자 스스로를 비추는 가장 찬란한 빛이라는 사실을. 흐리고 맑은 감정의 계절을 온전히 통과해 낸 당신의 내면에, 이 찬란한 빛이 가닿기를 바란다.



작가대표약력/

인천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26 숲에서 우주까지, 벨라 갤러리

2026 번지는 울림, 아트리움21 갤러리

2024 감정 조각, 감정의 숲, AN갤러리

2024 감정의 숲, 라보체갤러리

2023 잉크스케이프 INK & LANDSCAPE, 어바웃프로젝트 라운지


단체전 

2026 확장의 장, 갤러리 HA 

2026 Second Art Village, Shibuya CS

2026 청년미술상점, 예술의 전당

2026 Tsutaya Bookstore 초대전, 오사카

2025 큐비트미술공모전 수상작, 아트린뮤지움

2025 모두아트센터 개관전 초대작가전

2025 개항장 화랑 미술제, 한중문화관 

2025 자연의 순환 in 무주상상반디숲, 한국아트크래프트

2025 MERGE in Seoul, 롯데타워 갤러리


아트페어

2026 BAC 아트페어

2026 포커스 아트페어

2025 아시아프 히든아티스트 선정


이 외 다수 단체전, 아트페어 총 40회 이상 참여 



Artworks

Installation Views